고성군은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구축 지원을 위한 고성 수출파프리카 유통시설 기반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고성농협 관내 2014년도 수 파프리카 30여 농가에서 수출파프리카 재배 면적 증가에 따른 수출파프리카 유통시설 기반구축을 건의해 이뤄졌다.
2014년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수출파프리카 유통시설 기반구축을 위한 선별장 설치를 강력히 요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출파프리카 유통시설이 완공되면 기존 농산물유통센터는 관내 다양한 신선농산물 선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드웨어 사업으로는 981㎡ 수출파프리카 선별장 1동, 66㎡의 검사동 1동을 신축한다. 소프트웨어 사업은 파프리카 소비촉진 홍보행사 2회, 파프리카 생산·유통 컨설팅 3회 등을 실시한다.
사업위치는 영오면 성곡리 342-1 외 1필지이며 고성군이 사업시행주체로 지원대상자는 동고성농업협동조합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3억3천500만원 지방비 1억3천400만원 자부담 2억100만원 등 총 6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규모는 부지면적 3천287㎡ 건축면적은 1천300㎡ 규모이다.
군은 수출파프리카 공동 선별 공동 출하로 농가 물류비 및 경영비가 절감되고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집하·선별·포장·저장 등 복합적인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선별장 설치로 출하물량 947톤 처리로 연매출 30억, 농가소득 1억원 창출로 농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현대화·규모화된 유통시설 구축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5명 이상 정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