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아톤’ 실제 주인공 배형진군의 어머니 박미경(원내사진) 강사를 초청해 제2회 군민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강좌는 “희망으로 키운 내아이” 란 주제로 첫 막을 올렸다.
군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미경 강사는 아들이 네 살 때 자폐를 겸한 정서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해 내지 않으면 가족 모두가 불행해진다는 생각으로 아들을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대회 10km, 풀코스, 철인삼종 경기 완주 등 아들의 뒷바라지를 꾸준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박 강사는 처음으로 국내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인 2006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한 고성군민들을 만나니 영광스럽다면서 고성의 꿈을 계속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24)씨의 어머니 박미경씨(49)는 ‘맹모삼천지교’를 그대로 실천한 훌륭한 트레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말아톤 영화를 상영하여 참석한 군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미경 강사는 현재 (사)한국자폐인 사랑협회 명예이사, 말아톤 복지 재단 이사, 장애우 대상 및 부모교육 강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달려라 형진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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