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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메뚜기 잡으며 고성들녘 웃음으로 가득

생명환경농업체험 박기용 학생 미꾸라지 2천600g 잡아 1등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10월 20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미꾸라지와 메뚜기를 잡는 재미에 푹 빠져 온몸이 진흙에 범벅이 되는 지도 몰랐네요.”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지부장 권창문)는 지난 11일 고성읍 우산리 생명환경연구소 앞 황금들녘에서 하학열 군수, 최을석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공룡나라쇼핑몰 회원, 군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생명환경농업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메뚜기·미꾸라지 잡기’라는 주제로 생명환경농업으로 되살아난 생태계를 소비자와 어린이들이 체험하도록 해 생명환경농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생명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보리수동산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메뚜기잡기와 미꾸라지 잡기, 벼 수확, 가래떡 썰기, 동물먹이 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징소리를 시작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은 그물망을 들고 누렇게 익은 벼 사이를 살금살금 다니며 메뚜기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미꾸라지 잡기체험에서는 요리조리 피하는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진흙탕 속을 뛰어다니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보민(창원·43)씨는 “아이에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메뚜기와 미꾸라지를 잡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시상식에서는 메뚜기 67마리를 잡은 문하은(진해) 어린이가 최우수를, 미꾸라지 1천310g을 잡은 강영현(고성) 어린이가 10세 이하 어린이부문 최우수, 2천600g을 잡은 박기용(창원) 학생이 미꾸라지 잡기 일반부문 최우수를 각각 차지해 생명환경쌀 14kg을 상품으로 받았다.



이밖에도 생명환경농업전시관, 농경유물전시관, 농산물원산지비교전시관, 유색벼비교전시관 등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명환경쌀막걸리, 미꾸라지튀김, 보리가공제품 등을 맛 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해 참여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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