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건조 저장시설이 신설되어 농민들의 고사리를 활용한 가공제품개발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내년부터 상리면 고봉리 970번지 일 에 사업비 5억원(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을 들여 고사리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고성군산림조합에서 통합 BI·CI개발 1식 등 소프트웨어사업과 건조시설 1동, 건조세척설비 1식, 저장시설 1동 등 하드웨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지난 3월 고사리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을 신청해 놓고 있으며, 경남도에서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추경에 군비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경남도에서 사업비가 확보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업확정통보는 아직까지 받은 것이 없다”면서 “경남도에서 사업이 확정되더라도 내년 추경에 군비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사업이 확실히 추진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사업기간은 1년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추경에 사업비가 확보된다면 7월 이후 착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