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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최복순씨 연화경로당 성금 기부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10월 10일
ⓒ 고성신문
재일교포 최복순 할머니(90세)가 지난 2일 영현면 연화경로당에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최복순 할머니는 1996년 12월 연화경로당 건립비를 지원하는 등
시가인 영오면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일심경로당 정종주 노인회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최복순 할머니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할머니의 고성 방문을 환영했다.
최복순 할머니는 “고국의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정종주 노인회장은 “연화경로당을 건립시 도움을 주셔서 잘 활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또 한번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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