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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신화어촌계회관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3일 준공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대열 도의원을 비롯해 황월식 수협조합장, 주만성 수산기술 무소 고성소장 등 기관단체장, 어촌계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거류면 신화어촌계회관 신축을 축하했다.
어민의 어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거류면 신화어촌계회관은 거류면 안정로 1278에 11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건축면적 492.8㎡의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7월말 완공됐다.
임용철 신화어촌계장은 “그동안 신화어촌계는 수익보조사업으로 건축된 수산물냉동시설의 일부를 회관으로 사용해왔다”면서 “구 회관은 어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이전을 하자는 여론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회관 이전을 위해서는 부지선정이나 건축비를 마련하기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어려울 때마다 용기를 북돋아주고 흔쾌히 도움을 준 어촌계원들이 있었기에 이번 어촌회관신축이 가능했다”고 감격해 했다.
고성수협 황월식 조합장은 “신화어촌계회관의 준공을 계기로 어려운 시기에 어민들이 서로 협동을 통해 발전하고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됐으면 한다”면서 축하했다. 신화어촌계회관은 앞으로 어업인들의 어촌정주의욕 고취와 어민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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