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동고성농협(조합장 이영갑)은 관할지역 5개면(회화·마암·구만·영오·개천면) 일원에 지난 7월 10일부터 무인헬기로 항공공동방제를 했다.
동고성농협은 광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1차년도(2009년)에 무인헬기를 도입하여 490㏊를 공동방제하였으며 매년 무인헬기로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민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에는 처음으로 고성군에서 1차에 한해 방제비를 지원받아 방제면적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무성항공 및 타농협 무인헬기 3대를 지원받아 7월 22일에 1차 공동방제를 완료했다. 2차 공동방제는 8월 4일부터 동고성농협 5개면에 헬기 4대를 동원해 병충해 적기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영갑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농협의 무인헬기 방제로 보탬이 되고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방제면적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제를 실시한 회화면 김운경 조합원은 “요즘엔 농약을 쳐 달라고 부탁을 해도 쳐 줄 사람이 없었는데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에 효자나 다름없다”고 말하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