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벼 직파 재배 사업이 경남도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1천만원의 사업비로 3만여 평 농지에 ‘벼 직파 재배 지원 사업’을 펼쳤다.
벼 직파 재배란 벼를 모판에 일정한 크기로 키워 논에 옮겨 심는 대신 볍씨를 직접 논에 뿌려 파종하는 재배 방식을 말한다.
이 방식은 못자리와 모내기 작업이 필요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2006년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 대책 연시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전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30여 명을 참석해 거류면 송산리의 벼 직파 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거류면에서는 올해 6개 농가에서 10ha의 논에 직파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인력을 기존 모내기에 비해 최고 6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 재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 확대 시행되는 벼 직파 재배가 성공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며 “고성 뿐 아니라 전국으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