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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 31일 실시된 6.4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고성군은 13.94%로 전국평균 11.49%, 경남 평균 11.84% 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사전투표자수가 전체 4만7천887명 중 6천677명이 투표했다. 이중 남자가 3천716명, 여자는 2천96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는 하동군이 22.73%으로 가장 높았으며 함양군 21.82% 의령군 21.80% 합천군이 20.77%로 군부가 22~14%로 고성군이 가장 낮았다. 시부는 9~12% 정도였다.
사전투표자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가 1천488명으로 26.41%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15%, 30대가 13.59%, 50대가 13.38%, 60대가 10.33% 70대 이상이 9.7%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20대 투표율이 높은 것은 군인 경찰 등이 과거 군부재자 투표처럼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 투표일과 함께 징검다리 연휴를 즐기기 위해 젊은 층이 미리 투표를 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마감 결과 투표율이 11.49%로 예상을 뛰어넘는 열기를 보여 오는 4일 지방선거 당일 투표율과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정부·여당에 대한 ‘세월호 심판론’을 내세워 총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예상을 뛰어넘는 사전투표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아가 최종 선거에서도 이같은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전투표율 돌풍이 50% 안팎에 그쳤던 지방선거 전체 투표율도 끌어올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동반 상승효과로 60%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옴에 따라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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