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가 본격 시작되면서 고성군수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3시 고성군농어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농업정책을 위한 축산인의 희망 후보자초청 토론회’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고성군농민단체협의회(회장 손상재)에서 주관한 이번 군수초청토론회에는 농업경영인고성군연합회를 비롯한 고성군농민회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 고성군낙우회 한우협회고성군지부 양계협회고성군지부 고성군새농민회 양돈협회고성군지부 고성군4H본부회 고성군생활개선회 등 13개 농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군수초청토론회는 특히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유권자들은 앞으로 고성군을 이끌어 나갈 군수가 어떠한 농업정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자질을 검증하는 좋은 토론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번 고성군수 선거에는 새누리당 하학열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종조 후보 무소속 이상근 무소속 김인태 무소속 하태호 후보 5명이 후보에 등록해 선거전을 펼지고 있다.
손상재 회장은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대부분 후보자들이 선거유세 등을 지양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공약이나 정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고성군은 1차산업이 주를 이루는 만큼 토론회에 임하는 후보자들은 현재 고성농수축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좋은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당선된 후에는 반드시 공약을 지키는 군수가 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첫날 후보 등록을 마친 고성군수 후보자들은 22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을 앞두고 군수정책토론회 등을 준비하며 선거전을 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