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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의 아픔을 함께합니다

영천중 ‘단원고 선배에게 편지쓰기’와 노란리본 달며 아픔나눠
이연희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16일
ⓒ 고성신문
영천중학교(교장 김수권)는 지난 8일 아침독서시간을 이용해 ‘단원고 선배에게 편지쓰기’를 실시하고,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방과후에 모여 노란리본을 만들어 등교
하는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어버이날을 맞아 세월호 희생자와 그 부모님들의 가슴 아픔을 함께하고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편지글들은 복도에 전시하고 노란리본을 묶어 희생자를 위해 기도했다.


또 전교학생회는 세월호 참사 사건 이후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는 안타까움 속에서 희생자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학생회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란리본달기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방과후 교실에 남아 노란리본을 만들어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사, 지역주민들에게도 노란리본을 나누어 주고 함께 아픔을 나누었다.


김수권 교장은 “학생들의 애도하는 마음이 모아져 하늘에서 희생자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부모님의 마음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과 기본소양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 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연희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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