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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원정도박 13명 검거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16일
고성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23분께 개천면 예성리소재 폐농가에서 남녀 혼성 원정도박을 한 피의자 A씨(여·47) 등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자 A씨 등은 주로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한적한 농촌지역 등을 돌면서 화투 52매를 이용해 1회당 100만원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등이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해 판돈 1천900만원과 무전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현장에 있던 1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동종의 전과를 고려해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3월 24일 오후 10시께 대가면 암전리 모 농원에서 남녀 혼성 원정도박꾼 P씨 등 50여명이 심야시간을 이용해 판돈 최저 500만원, 최고 1천만원을 걸고 아도사끼 도박을 하던 현장을 급습해 현장 및 일부는 야산 등으로 도주하는 것을 검거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사람의 왕래가 한적한 농촌지역에서의 원정도박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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