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의 음주율이 증가하고 고혈압 의사진단 경험률, 당뇨병 관련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발간한 2013년 고성군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개선의 경향을 보이는 것은 흡연자의 금연계획률, 안전의식, 중등도 이상 운동실천율, 체중조절 시도율, 인플루엔자 접종률, 고혈압 약물치료율, 관절염 관련 지표, 낙상경험률 등이다.
반면 나빠지고 있는 것은 금연 시도율, 금연캠페인 경험률, 음주관련 지표, 고혈압 이환률, 당뇨병 합병증 검사율, 사고 중독 경험률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은 전체 20.5%, 남자 29.1%, 여자는 8.2%로 집계됐다.
고위험음주율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을 뜻한다. 이는 2009년 4.8% 2010년 14.1% 2011년 16.3% 2012년 17.9%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월간음주율은 53.6%, 남자 71.8%, 여자 35.7%로 40대가 가장 높았고 20대 30대가 순이었다. 월간음주율도 2010년 43.2% 2011년 46.8% 2012년 50.1%로 역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음주율과 연간음주율 역시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군의 현재 흡연율이 25%, 남자가 47.1%, 여자가 3.1%로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흡연자의 금연시도율과 금연캠페인 경험률은 각각 7%, 67.7%로 전년도 10.5%, 81.1%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률은 68.5%이며 동승차량 앞자리 안전벨트 착용률은 70.6%로 많이 증가해 안전의식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도 2.3%로 지난해 5.3%에 비해 줄었다.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27.6%로 2011년 20.3%와 경남 19.6%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도 10.7%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도 12.1%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합병증 검사에 대한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년간 병의원이나 응급실 등의 의료기간을 방문한 사고중독을 경험한 연간 사고중독 경험률도 7.3%로 2010년 4% 2011년 4.9% 2012년 7.2%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보건소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노인인구에 대한 건강행태개선 사업과 정신보건사업을 병행해 실시하고 운동 교육 시 근력운동 및 유연성운동을 포함해 실시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주요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에 대한 포괄적 사업이 필요하고 지역사회자원인 사회적 자본을 적극 활용하거나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