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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는 방앗간, 우리는 도서관 들락날락

중등독서회 3년만에 개강 학습능력 향상 기대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09일
ⓒ 고성신문
고성도서관(관장 허윤금)은 지난 3일 토요일 기존에 운영하던 중등독서회 ‘참새 방앗간’을 3년 만에 다시 살려 개강했다.
‘참새 방앗간’은 중학생들이 선
정도서를 읽고 토론 및 글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력을 신장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며 나아가 의사전달능력, 사고력, 창의력과 친교능력 등을 기르는 데 일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모임은 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고성중학교 황주호 교감의 지도로 다양한 문학작품을 읽은 후 주제별 독서토론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3일 첫 시간에는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며 열의에 찬 모습으로 수업에 임했다.
황주호 교감은 경남창원여고 교사 재직 시 1993년부터 자기주도적 학습모임인 ‘고요독서회’를 만들어 제자를 지도한 공로로 2010년 전국에서 10명을 뽑는 으뜸교사에 선정되어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중등독서회의 부활로 중학생들이 인문, 교양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하고 체계적인 논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독서회 회원들이 독서토론을 통해 정보를 다양한 관점과 시각에서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고 사고의 폭을 넓힘으로써 교과 학습 능력 향상 효과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의 직장인, 주부, 초등 독서회에 이어 중등 독서회를 개설함으로써 독서회 대상을 다변화했고 중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을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독서회를 통해 세련된 토론 자세와 바른 인성을 형성하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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