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전 고성군의회 의원이 도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과 이상근 회장의 지인들에 르면 이 회장은 주변의 권유에 따라 오는 7월 31일로 예정된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면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대흥초교, 고성중학교를 거쳐 한국방송대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남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성군 교육청 학교평가위원과 경남도 교육청 경남교육정책개발 현장 자문단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 및 고성고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성군 의회 제2대와 3대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의 한 측근은 “이 회장은 교육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선거법과 주변 정황 등을 고려해 출마선언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원회는 각 시·도의 인구와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해 7~15인으로 구성되는데 시·군·구 2~9개를 하나의 선거구로 묶은 단위 선출권역별로 인구수 등을 감안해 2~4명씩 선출한다.
경남의 경우 1선거구(창원·진해·의령·함안·합천·거창)에서 3명을 선출하고, 2선거구(마산·거제·통영·고성), 3선거구(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 4선거구(창녕·김해·양산·밀양)에서 각각 2명씩 총 9명의 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