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읍 시가지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도로 굴착 및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가스관로매설 공사로 인한 차량 통제는 물론 각종 소음 날리는 먼지 등으로 도로변에 위치한 상가와 주민들이 크고작은 고통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고성읍지역 도시가스(LNG) 공급을 위해 군비 22억800만원, 경남에너지 86억9천300만원 등 전체 109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성읍 동외주공아파트 563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12억4천400만원의 사업비로 고성읍 동외리 2호광장에서 서외오거리까지 중·저압배관 417m, 서외오거리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중·저압배관 660m 매설, 한전 고성지점에서 군청 앞을 거쳐 서외오거리 간의 저압 배관설치 등의 공사가 올해 1월 말까지 마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사가 늦어지면서 고성농협 성내지점~구고성읍사무소와 농협고성군지부~호수탕방면, 고성수협~수남리가 골목길마저 가스관로 매설공사로 인해 고성읍시가지 곳곳에 차량이 통행이 제한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주민들은 가스관 공사를 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주민들의 통행로와 차량이 원할히 소통할 수 있도록 우선 조치한 후 공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사가 계속되면서 차량통제와 날림먼지 등으로 군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고성읍 윤모(58)씨는 “최근 가스공사와 도로공사가 한꺼번에 겹치다보니 읍 시가지는 온통 흙먼지가 날리고 각종 소음으로 상인들의 영업에 지장이 따르고 생활에 불편이 크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현장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