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오면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이 오는 6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현재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5월까지 행정절차 이행 및 부지매입을 추진하 있다.
군 관계자는 부지 매입이 원활하면 6월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6월 착공에 들어가면 2015년 6월에는 사업을 완공할 수 있게 된다. 영오면 생활환경 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떨어진 농촌지역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하여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영오면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다목적운동장인 영오면생활체육시설, 마을공동주차장 1개소를 건립한다. 총사업비는 약 27억원이며 이중 다목적운동장은 23억원이 소요된다. 다목적운동장은 광특 70% 16억1천만원 도비 9% 2억700만원 군비 21% 4억8천300만원이 투입된다. 다목적운동장은 1만㎡ 규모로 건립된다.
영오면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지난 2011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생활체육시설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일부 반대의견으로 2013년 사업대상지를 다른 면으로 하고 영오면은 2014년에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일부 출향인과 주민들이 주장하는 마을별 주민숙원사업으로 인해 주민 갈등이 심화되어 갈등해소와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양측 주장을 반영했다. 이에 당초 추진위원회에서 결정된 생활체육시설조성사업의 규모를 최소화하여 주민숙원사업과 병행하여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번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다목적운동장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체력 향상과 여가선용을 위한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