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고성군수 경선 연기
세월호 참사로 모든 선거운동 경선일정 중단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4월 18일
오는 19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고성군수 선거 새누리당 경선이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여파로 연기됐다.
17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새누리당 중앙당은 이날 여론조사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등 6·4 지방선거 일정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19일 오후 2시부터 경남항공고에서 열 예정이였던 새누리당 고성군수 경선도 연기됨에 따라 각 후보진영마다 최종 득표전을 펴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당이 선거운동 자제 지침을 내린데다 전 국민이 실의에 빠져 있는 상황에 선거인단을 상대로 전화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중론이다. 경남도당 역시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선거 관련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돌출행동이나 일탈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새누리당 고성군수 경선에는 기호1번 안수일 기호 2 하학열 기호 3 최평호 예비후보 3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공천 경선 룰은 당원 50% 국민선거인단 50% 방식으로 선출한다. 총 선거인단 규모는 국민선거인 526명과 당원 526명 등 총 1천52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20일까지 선거운동과 경선일정을 중단하고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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