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최평호 고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오후 2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평호 예비후보는 동해면, 거류면을 비롯한 동부을 중심으로 조선기자재와 해양플랜트산업을 중점 육성하여 고성군 미래 50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양촌·용정지구(188만㎡(약57만평))가 기존사업자의 자금난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부분이 발생했지만 삼성조선과 협의하여 조선해양플랜트 관련산업을 유치하여 조선해양산업특구의 토대를 한 단계 진화시키겠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고성읍을 비롯한 하일, 하이면을 포함한 서부권역은 항공부품산업단지 조성과 고성그린파워플랜트를 육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우주산업은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선진국형 산업으로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이에 고성읍 대독리와 상리면 부포리 일대에 항공부품산업단지를 개발하여 진주사천 항공산업단지의 KAI와 협의하여 협력업체 및 신규업체를 유치하고, 신규 입주업체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항공산업 관련 부품업체 집적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한 내년에 착공하여 2019년 완공될 고성그린파워플랜트 건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해 서부권 중심의 발전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1년에 약 45억원 이상의 세수증대 효과와 약 700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 정비하여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현 영오 개천면을 포함한 북부권역은 6차산업 육성과 농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하여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환경 친화적 고부가가치 복합농업을 육성하고 특성화 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체험형 전원마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운영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귀농인과 은퇴자를 위한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6차산업 육성과 특화상품을 기반으로 한 관광형 체험마을을 발굴․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마을공동체의 유지에도 기여하여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했다.
최평호 예비후보는 “공직자들은 군수가 아니라 군민을 바라보는 공직풍토를 만들겠으며모든 공직자의 눈높이가 군민에서 시작하여 군민으로 끝나는 공직풍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민과 공무원의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민원처리평가제 도입 등 행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투명행정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여성공무원의 고위직 진출 등 차별없는 합리적 인사제도 운영으로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고성군은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도내 10개군 중 8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자세이다. 부패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단호히 대처하고, 공직풍토 혁신을 통해 군민을 부모형제처럼 모시는 군민중심주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