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2, 3대 고성군의원을 지낸 이상근 고성로타리클럽회장이 오는 6.4지방선거 고성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한 가운데 26일 고성읍 남산공원충혼탑에서 자신의 지지자와 지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천안함 폭침 4주기이기도 한 이날,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그는 “고성군을 고성시로 만들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고성을 신성장동력 사업과 교육 및 보육 환경 선진화를 통해 10만 인구의 도농(都農) 복합 시로 격상시키고 이와 함께 ‘KTX고성’ 역사와 더불어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하여 주변 진입도로와 접속도로 개설, 외곽순환도로와 연계 등 편리하고 안전한 고성을 건설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보장하는 광역교통망 체계를 구축하겠고 약속했다.
그는 모든 군민이 군내버스를 무상으로 탈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여 가정에서는 버스요금이 없어 읍으로 나오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하는 등 시장 활성화와 함께 군민 복지가 통합적으로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성군민의 미래가 담긴 비전으로 환경농업과 조선ㆍ해양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고성을 실현하고, 고성관광공사 설립과 함께 당항포~고성읍~하이면 상족암으로 연결하는 삼각 관광밸트화를 추진하는 한편 당항포, 해교사부지 등에 대한 민자유치 및 활용을 통해 고성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상근 후보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싱크탱크를 발족하고, 4월 9일 고성읍 동외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