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마동농공단지에 공장설립 중이거나 완료 후 부지를 매매하기가 어려워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성군기업체실무협의회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업체실무협의회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마동농공단지협의회는 “마동농공단지의 공장설립 중이거나 완료된 용지에 다른 기업체가 들어오거나 다른 업종의 기업체에서 부지를 매매하려고 해도 5년이 경과되지 않으면 부지를 매입하기가 어렵다”면서 “매입을 하려면 군에 신청과 입찰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체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입할 수 없어 입주를 원하는 업체나 사업 확장을 하는 업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회화농공단지협의회는 “단지의 도로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다”면서 또 “이 도로에는 가로수도 제대로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차량이 지나다닐 때 마다 나뭇가지에 부딪히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가로등 및 가로수를 정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호양 특구경제과장은 “산업용지와 관련해서는 토지투기목적을 방지하기 위해 전매제한규정에 의해 법적으로 제한되고 있다”면서 “이는 군에 용지처분 절차를 통해 매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행정절차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회화농공단지 가로등과 가로수 정비는 해당 부서에 협조를 요청하여 조속히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군은 △2014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원 △고성군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경상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경상남도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보조금지원 △경상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 업무 △창업기업지원자금 융자신청안내 △공장부지 매입비 무이자 융자지원 △경상남도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대상자 추천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신청 △고성군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에 관한 지원 및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또 오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우수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주 불국사로 2014년 외국인 근로자 문화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