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최평호(65·작은 사진) 전 부군수가 고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부군수는 지난 14일 오전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완료하고, 이날 오후 2시 30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전주최씨 문중 및 지지자 50여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고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평호 전 부군수는 “통합 창원시와 진주, 통영, 거제 등 주변도시에 둘러싸인 인구 6만의 작은 농촌도시로 전락한 고성군민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고성경제를 일으켜야 한다 는 군민들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주위의 덕분인지 지역과 경향 각지의 많은 분들께서 ‘이제 최평호가 한 번 할 때 됐다, 이번만은 정치꾼이 아니라 부지런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라는 성원에 힘입어 공직사회 혁신과 군민화합을 이끌고 고성군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으로는 군수전담 기업유치 T/F팀을 구성하고 해양플랜트산업과 항공부품산업 중심으로 권역별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하이면에 건립예정인 고성파워플랜트(GGP)를 서부지역 경제활성화에 호기로 삼아 사원 숙소건립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전 부군수는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등 전국 최고의 농수축산 메카로 성장 남해안 문화체육관광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맞춤형 복지와 아이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경남고성엑스포는 문제점을 대폭 보완하여 성과는 계승하고 컨텐츠 위주의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은 고성의 대표축제로 계승 발전시키고 NC2군 훈련장, 전지훈련팀 유치하겠다고 했다.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지역전통문화 계승발전 등 남해안 문화체육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전 부군수는 여성공무원의 고위직 진출 등 공평한 인사정책과 포상정책으로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부패에 대해서는 단호한 일벌백계를 통해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부여하여 반드시 군민을 부모형제처럼 모시는 공직사회혁신을 통해 군민중심주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새누리당 고성군수 공천과 관련, 공천에 탈락할 경우 출마할 것인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잘못된 경선이 진행되면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부군수는 공룡세계엑스포는 지역민들에게 입장권을 강매하는 등 부작용도 많아 낭비성 축제행사보다 실직적인 주민소득증대사업에 예산을 더 지원해야 한다며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번의 지방선거에 걸쳐 3번째 고성군수에 출마하는 최평호씨는 고성군 지역경제과장, 경상남도 공보관을 거쳐 창녕군, 고성군 부군수를 역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