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총액제·직제개편에 따른 인사 폭 클 듯
오는 7월 3일 민선 4기 이학렬 군수가 취임한 후 공직의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임금총액제와 직제개편을 고려한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엑스포사무국에 근무한 공무원 대다수가 7월 말까지 복귀함에 따라 대폭적인 인사 이동이 실시될 전망이다.
따라서 7월 말이나 8월 초에는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엑스포사무국은 국장을 비롯 부장 2명, 팀장 7명 등 38명이 파견돼 있다.
이 가운데 의회로부터 8명만 (경남도 파견 2명 별도) 엑스포사무국 공무원 정원으로 승인받아 둔 상태다. 따라서 나머지 30여 명은 본청이나 읍면사무소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사무국은 10여 명 정도 인원을 배정해 2개부(부장 2명)서 2개팀(팀장 2명)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엑스포사무국 관계자는 “이들 엑스포사무국 공무원들은 2008년도 엑스포행사 준비, 기획, 홍보 등의 업무를 그대로 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군수 취임, 의회개원과 의장단 등 원구성이 끝나는 대로 대규모 인사이동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직사회 주변에서는 8월이나 9월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이동도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남도의 7월 정기인사이후 9월에는 직제개편으로 국가 4·5급 2자리가 지방 3·4급으로 바뀌고 지방 5급 5자리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승진인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큰 폭의 인사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읍면장들의 본청 실과장 기용과 승진자들의 주요 보직발령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올 하반기에 임금총액제와 직제개편에 따른 복지분야 업무확대 방침을 세워 실과 직제와 보직을 변경할 방침이다.
사회복지과의 종합복지관 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등 큰 폭의 고성군 직제와 인사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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