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소방서 신축공사가 공정률 28.6%로 7월 20일경 완공될 것으로 보여 각종 재난·재해 업무에 신속히 대응하고 한발 앞선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기간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였으나 올 1월과 2월 59일간 동절기 공사 중지로 2개월 연기됐다.
고성소방서 신청사는 고성읍 송학리 80-1번지 일원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행정동과 차고동이 들어선다.
대지면적은 9천410㎡ 연면적 2천986.2㎡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53억6천800만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에는 직할센터, 구조대, 체력단련실, 식당, 휴게소, 차고지 등으로 구성된다.
2층에는 서장실을 비롯한 소방행정실 방호구조과 숙소 회의실 등이 있으며 3층에는 대회의실과 의용소방대가 사용한다. 소방대원들의 복지를 위한 420㎡ 규모의 다목적 구장과 608㎡의 테니스장이 들어선다.
고성소방서는 지난 2009년 대가면 연지리 구 양지초등학교에 임시 청사로 개청하여 고성군 내 늘어나는 소방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고성읍 송학리로 청사를 이전한다.
지난 5월 부지성토 작업을 시작으로 8월 행정동 지하층 공사, 11~12월 차고동과 행정동 1층, 2층의 바닥 및 지붕 슬래브 공사를 실시했다.
3월에 공사를 재개해 행정동 3층 지붕 슬래브 공사를 하고 6월까지 기계설비, 전기, 소방, 통신공사를 하게 된다.
7월에는 시운전을 거쳐 준공을 할 계획이다.
군민들은 도비 확보가 어려워 2010년부터 지지부진하게 끌어 오던 고성소방서 신축으로 주민 안전과 재산보호 등 군민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