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5 05:21: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마암면 간사지 횟집 해수공급 안돼 주민 발 동동

농어촌공사 고성지사 주민들 협의 10년째 말 뿐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3월 07일
한국농어촌공사의 마동호 공사로 인해 마암면 간사지 일원 횟집촌 민원은 10여년동안 해결 안돼 행정당국의 무관심속에 주민은 하루하루 피해만 보고 있어
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설 국가관리방조제 부근에 영업중인 7개소 횟집이 현재 바닷물을 취수하여 사용 중으로 향후 마동호 담수화로 인해 해수 취수 불가에 따른 해수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반영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에 요구함에 따라 “지난 2월 기획재정부총사업비 조정심의 결과 시설설치 완료시 유지관리책임 소재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추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추진 계획은 “해수공급수조 청소 등 유지관리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총사업비 재조정 협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암면 간사지 횟집 주인들은 “바닷물을 유입하지 못해 외부에서 수족관에 물을 받는 것도 한계가 있다”면서 “언제까지 농촌공사측과 고성군을 기다릴 수 없어 물차를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횟집업주들은 “물차를 구입해 동해면 우두포 어판장 경매장 등지에서 줄곧 가져 오다가 이제는 지하수 파 놓은 곳에서 물을 길러 계속 수족관에 넣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1년전에 차량을 구입해 차량보험, 기름, 차수리 등 여러 가지 경비를 지출하다 보니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에 너무 힘들다며 일주일 2번씩 물을 길러 수족관에 넣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하소연 했다.
특히 농촌공사측은 마동호 공사 할때 마다 무조건 민원을 잠재우기 위해 사탕 발림식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는 식이며 벌써 10여년이 지나도 해결책을 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민들은 분노와 울분을 참지 못할 정도라고 분개했다.
또 해당 실무자나 담당자가 타부서로 인사발령이 나고 나면 무조건 담당자가 바뀌어서 업무파악 중이니 업무파악해서 주민과 협의를 하겠다는 식으로 사탕 하나 줘서 돌려 보내는 어처구니없는 탁상행정을 펴고 있어 더 이상은 참지 못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3월 0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