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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구 삼곡초등학교 폐교 화재

9천만원 재산피해 4시간 만에 화재진압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24일
ⓒ 고성신문
삼산면 판곡리 구 삼곡초등학교 폐교에서 원인 모를 큰 불이 발생해 4시간만에 진화됐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12시 44분경 삼산면 판곡리 판곡 2길 1
18-27 구 삼곡초등학교 폐교에서 불이 나 4시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2차 피해가 우려되어 불이 탄 551㎡면적의 폐교는 철거됐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워낙 크게 불이 나 고성소방서뿐만 아니라 인근 사천과 통영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하여 화재를 진압했다”면서 “당시에는 펌프차 4대와 물탱크차 4대, 산불진압차량, 기타 구조차량, 구급차량, 한전, 경찰 등 수많은 인력이 동원됐다”고 말해 당시 화재규모를 짐작케 했다.
한편 구 삼곡초등학교 폐교는 한 개인이 부지를 매입해 한쪽은 느티나무 전통나무공방과 한쪽은 목그릇을 만드는 곳으로 임대해 주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성소방서는 느티나무공방에서 난로의 용접 등의 작업을 마친 뒤 점심을 먹고 와 보니 불이 나 있었다는 제보자의 진술을 토대로 여러 방면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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