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중학생 입학생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55명이 줄어 귀촌·귀농 확대, 주거 및 교육여건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 2013학년도 군내 중학교 입학생 476명에서 올해 중학생 입학생 수는 55명 준 421명이 군내 중학교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관내 중학교 입학생 491명, 지난해 476명, 올해 421명으로 계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약 73%인 307명이 고성중학교 고성여자중학교 철성중학교 등 읍지역 에 배정되고 나머지 114명이 회화중학교 고성동중학교 영천중학교 등 면지역 7개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읍지역은 지난해 329명에서 307명으로 22명이 줄고 면지역은 지난해 147명에서 114명으로 33명이 줄어 읍면 모두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고성중학교가 90명으로 그대로 유지되고 철성중학교가 83명에서 90명으로 7명이 증가했다. 고성여자중학교의 경우는 지난해 156명에서 127명으로 29명이 감소했다.
면지역은 회화중학교가 지난해 49명에서 16명이 줄은 33명, 고성동중학교는 지난해 40명에서 5명 준 35명이 입학해 모두 감소했다. 영천중학교는 지난해 27명에서 15명 준 올해 12명, 동해중학교는 지난해 11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하일중학교는 지난해 5명에서 10명으로 상리중학교는 7명에서 8명으로 면지역에서 증가했다.
성비는 2012년 남학생이 75명, 2013년에는 24명 많았다. 올해는 남학생 244명 여학생 177명으로 67명으로 성비 불균형이 나타났다. 중학교 총 학생 수도 지난해 1천463명에서 올해 1천389명으로 74명이 감소했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학교 학생 감소세가 초등학교 감소세에 비해 가파른 편이다”며 “이에 따라 학교의 규모가 작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