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수돗물은 안전성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 5월 고성 전역의 수돗물을 정밀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해성분은 없으며 잔류염소량도 적당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군은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한국수자원공사수질검사소의 사천 정수장 수질검사를 비롯해 고성군 보건소의 가정 급수관 검사, 진주산업대 수질검사센터의 노후관 수도꼭지에서의 검사 등 항목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검사 결과 사천 정수장은 물론 각 지역 노후한 수도관 및 수도꼭지에서의 수질도 검사 기준에 적합하며 잔류염소량 역시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수돗물에서 소독약품 냄새가 심하게 날 경우에는 물을 3~4시간 정도 용기에 받아 두었다가 5분 정도 끓이면 냄새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가정의 물탱크는 적어도 6개월에 한번 이상 청소하고 노후한 배관은 녹슬지 않는 재질로 개량해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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