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군 내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총 393명으로 지난해 383명 대비 1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은 2012년 335명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383명, 올해 393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런 추세라면 초등학교 입학생 400명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군내 초등학교 중 가장 많이 증가한 학교는 대성초등학교로 지난해 88명에서 16명이 증가한 104명이었다. 다음으로는 상리초등학교, 영현초등학교가 각각 9명, 6명으로 5명이 증가했다.
동광초등학교가 4명이 증가한 11명이 입학한다. 개천초등학교가 7명, 마암초등학교 5명으로 각각 3명씩 증가했다. 구만초등학교가 6명, 영오초등학교 10명, 철성초등학교가 8명 등 2명이 증가했다. 1명이 증가한 학교는 삼산초등학교 5명, 율천초등학교 9명, 하일초등학교 4명이었다.
고성초등학교는 10명이 감소한 137명으로 지난해 6개반에서 5개반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거류초등학교는 지난해 28명에서 11명으로 대폭 준 17명이 입학한다. 대흥초등학교 회화초등학교가 각각 4명, 동해초등학교가 3명 줄었다. 방산초등학교가 2명, 하이초등학교가 각각 1명 줄었다.
신입생 수가 증가하면서 10명 미만의 학교는 지난해 12개 학교가 해당됐으나 올해는 11개 학교로 1개교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생 수가 증가한 학교도 지난해 10개교에서 12개교로 늘어 희망을 주고 있다.
읍면별로 보면 읍 지역 4개 학교는 25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명 늘었으며 면지역 15개 학교도 135명으로 1명이 증가했다. 읍면 학생비율은 약 34% 지난해와 비슷했다.
반면 초등학교 전체학생 수는 지난해 2천235명에서 2천180명으로 55명 감소했다.
학급 수도 167개에서 3개가 줄은 164개였다.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14.2명이었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고성군 5~9세 인구가 소폭으로 늘고 있고 취학수용계획을 볼 때도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학교 학생 수는 많이 줄고 있지만 초등학생 감소는 완만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