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수남 유수지 생태공원이 올해는 차질 없이 준공돼 내년부터는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수남 유수지 생태공원조성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사업비 88억5천700만원을 들여 추진해 왔다.
군은 올해 사업비인 국비 10억9천만원과 도비 3억2천700만원, 군비 7억6천300만원 등 총 2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국유지 1만449㎡와 사유지 등을 보상협의를 통해 모두 매입하고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남 유수지 생태공원조성사업에 필요한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사업에 필요한 예산까지 모두 확보해 놓고 있다”면서 “현재는 유수지 바깥쪽 농지에 바닷물이 조금 섞여있어 염분제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 연말까지 사업은 완료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수남 유수지 생태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수남 유수지 생태공원은 고성읍 수남리 511-14 일원 13만3천365㎡에 탐방데크, 커뮤니티광장, 다목적 잔디마당, 조형광장, 파고라, 화장실 등의 시설로 조성된다.
군은 남포항과 남산공원개발사업과 연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철새도래지 등의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도 33호선과 지방도 1010호에 인접해 있으며 고성중앙고등학교와 대독천, 갈대군락지 등 입지여건이 좋아 해안체험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입력 : 2014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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