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 40㏊ 항공방역 실시
무인헬기 이용 간사지 등 AI발생 우려지역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2월 17일
고성군은 주요 철새도래지인 간사지에 무인헬기로 이용해 방역을 실시하는 등 AI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고성군과 동고성농협,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고성농협(조합장 이영갑)의 협조를 구해 무인헬기로 친환경적인 약제를 사용해 간사지 40㏊에 방역을 실시했다.
농축산과 조규춘 과장은 “간사지 지역은 인근에 마암면 오리사육농가와 숭의원 가축집단사육지 등이 위치해 있어 방역이 필요한 지역”이라면서 “현재 AI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차량 등을 이용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약제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헬기를 이용해 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제를 토대로 앞으로도 고성에서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AI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고성군에서는 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7개 공동방제단을 투입하여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닭, 오리 등) 사육농가 소독강화 및 가금농가 소독용 긴급방역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AI 종식시까지 공무원 960명, 민간인 1천440명 등 총 3천360명 투입해 축산관련 차량 통제소(고성IC 외 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질병예찰 강화에 노력하는 등 AI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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