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지거점유통센터 사업(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이 산지에 생산·가공·유통시설을 건립해 수산물은 집적하여 판매까지 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거점유통센터가 들어서면 현 6~7단계의 유통단계가 3~4단계까지 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지거점유통센터 지원사업에 지난 12월 사업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하일면 춘암리 일원에 1천983㎡ 규모의 가공공장 1동, 자동선별 및 가공설비 6식, HACCP 및 양육설비 1식 등이 들어선다.
사업기간은 2013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이며 국비 20억원 도비 1억5천만원 군비 3억5천만원 자부담 25억원 등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12월 국고보조금 10억원 교부와 올해 2014년분 국고보조금 10억원이 각각 교부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2013년 결산추경 및 2014년 본예산 편성 당시 대상자 미확정으로 군비 3억5천만원이 확보되지 않았으며 2014년 추경예산에서 군비를 확보해 사업을 정상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추진 계획은 추경예산에서 지방비를 확보하고 3월 사업을 착공하고 올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산지거점유통센터는 멸치를 주생산품으로 하며 산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공 유통해 높은 경쟁력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통센터가 준공되면 가격안정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해조류 상품화 시설을 구축,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산물 소비촉진, 대외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