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상리면 둥지회 회장에 정영환 씨가 취임했다.
지난달 24일 상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둥지회 신년교례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태공 전임 회장이 이임하고 정영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 하학열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박기선 송정현 군의원과 최규범 고성축협조합장 이상근 고성로타리클럽회장 김경섭 상리면장 김종원 상리파출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상리 둥지회는 부회장에 박기수씨가 사무국장에 박종효씨가 각각 선임됐다.
박태공 전임회장은 “고향에서 함께 일하고 생활의 터전을 함께 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인연이며 어려울 때 도와 주고 괴로울 때 위로하고 즐거울 때 함께 기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그 자체가 인생에서 매우 기쁨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둥지회 회원들이 지역의 큰 일꾼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격려했다.
곽근영 새고성농협조합장은 축사에서 “둥지회를 처음 결성할 당시 사무국장을 맡아 일해 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러 감회가 새롭다. 둥지회는 우리 상리면의 젊은층의 소통과 참여의 모임이 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공 전임회장에게 둥지회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상리둥지회는 1984년 창립하여 30년을 맞아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한충기 채병국 회원이 새로 입회해 축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