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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공부할 때가 가장 아름답다”

수능 400점 만점에 398점 받아 서울대학교 정시합격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07일
ⓒ 고성신문
늘봄가든 박순곤 김수란 부부의 자녀 박준혁 군이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 정시합격했다. 박 군은 400점 만점에 398점을 맞아 서울대와 경찰대, 연세대에
모두 합격했다.
공부 잘하는 비결을 묻자 특별한 것은 없다고 한다. 매일 모든 과목을 시간 배정을 해 한 과목도 빼놓지 않고 공부한다. 자기 주도적 학습법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12시 30분쯤 자고 6시 30분에 깨요. 특별히 공부를 위해 잠시간을 줄이지 않고 집중이 잘 되는 날이라도 정해진 시간에는 잡니다. 일어나야 하는 시간에 무조건 일어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성초등학교 고성중학교 충무중학교를 거쳐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공부했다. 박 군은 초등학교에서부터 경시대회 등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울산의 현대청운고등학교는 국제화 교육, 수월성 교육, 인간화 교육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자립형 사립고이다.
성격도 활달해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울산시 학생기자, 캠프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도 했다. 박 군은 대학에 가서도 많은 경험을 하고 뜻깊은 일들을 해 보고 싶어 한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학생신분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멋있는 모습이라는 말을 해 주고 싶어요. 가수가 무대에서 노래를 잘 하는 것이 가장 멋있듯 사람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어머니 김수란씨는 대학생활에서든 사회생활에서든 겸손하고 지금처럼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지역에서 공부하는 것이 고충과 애로점이 많지만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열정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대학이 먼 길은 아니라고 했다.
“모든 학부모들이 모두들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교육은 참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학생 자신도 뼈를 깎는 고통이 있어야겠지만 부모의 희생이 따라야 하는 것 같아요.”
박 군은 수학과 경제에 관심이 많아 자신의 진로를 경제학쪽에 두고 있다. 구체적인 꿈을 묻자 학교생활을 해 나가며 신중하게 꿈을 일구어 나가겠다고 했다.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일은 여행도 가고 싶고 미국이나 유럽으로 유학도 가고 싶다고 한다.
“뒷바라지 해 주신 부모님과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런 성원에 누가 되지 않게 더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자랑스러운 고성의 아들이 되겠습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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