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산림조합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3억346만원을 달성했다.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구대진)은 지난 5일 고성군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도 결산(안)과 2013년도 이익잉여금 처분(안), 대의원 기준출자조정(안), 비상임 임원(이사, 감사) 선출(안) 등이 산정됐다.
산림조합은 이익잉여금에 대해 출자배당금(5.18%) 5천368만원과 이용고배당금 5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분하도록 했다.
또 비상임 임원선출에서는 김대길, 김도권, 박판세, 정해정, 채영수, 천재홍 이사가 선출됐다.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산림조합육성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삼식 고성군녹지공원과장과 백기우 이사가 산림조합중앙회장 감사패를, 허판용 이사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 산림사업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구일옥, 이정춘 조합원과 신용사업신장에 기여한 김향숙, 정수지씨가 각각 조합장으로부터 조합발전유공상을 각각 받았다.
더불어 지난해 조합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온 윤용현, 이문주 직원이 우수직원표창을 수상했다.
구대진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사업량 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연구와 운영능력의 내실화에 노력하고 조합고유기능 및 목적 달성을 위한 기반조성확대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결과 금융사업부분에서 금리인하와 예·대 마진율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2012년 대비 약 1억2천만원의 수익이 증가하는 성과를 이룬 것을 비롯하여 전기대비 약 50%의 순익이 증가하는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대변화에 적응하여 더욱 조합 성장기반 저변을 내실있게 확대해 나가 능률성향상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면서 “4천여명의 조합원과 1만7천500여 산주, 그 외 모든 임업인들의 구심체가 되고 전체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에 진일보하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고성군산림조합은 조합원자녀장학금을 추후 별도로 전달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