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과외 신고함 설치 뿌리 뽑는다
군청민원실 고성교육지원청 설치 미신고 과외 많을 것으로 예상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1월 28일
|  | | ⓒ 고성신문 | | 경남도교육청과 고성교육지원청이 불법과외 근절에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최근 만연하고 있는 불법과외를 뿌리 뽑기 위해 ‘불법과외 신고함’을 설, 학부모 및 시민들의 익명제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청사와 도내 각 시·군·구청 민원실 등에 신고함을 비치했다. 고성군에는 군청 민원실과 고성교육지원청에 설치됐다.
이 같은 도교육청의 조치는 불법 과외 교습행위가 늘고 있지만 단속정보가 부족해 적발률이 높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단속 대상에 포함되는 불법과외 행위는 ▷미신고 개인과외 ▷강사 채용 ▷동시 10명 이상 교습 ▷현직 교원 과외교습 ▷고액과외 등이다. 특히 미신고 개인과외의 경우 강사의 학력 확인이나 성범죄 경력 조회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와 수강생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고성교육지원청은 불법과외 신고함 활성화를 위해 관내 신문에 홍보를 실시하고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재 관내 개인과외교습자는 30여명으로 고성교육지원청은 수시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성군의 경우 미신고 개인과외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잘 몰라 미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고를 하고 개인과외를 해야 한다”고 했다.
경남교육지원청은 불법과외 교습행위 의심 행위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면 이를 검토한 후 해당 장소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4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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