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이상근 회장은 2선의 고성군의회 의원을 지낸 경험과 그동안 고성에 살면서 누구보다 고성을 잘 알고 있어 진정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성에 전국 최고의 유아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또 조선산업특구와 항공산업 첨단산업단지가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쌍끌이 경영전략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 고성군민이 바라는 차기 고성군수상에 대해 한 말씀
고성군민의 희망은 고성군수라는 자리보다 진정으로 고성군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다. 군수의 자리는 벼슬이나 권력의 자리라고 추호도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사무사(思無思)하는 마음가짐으로 산다.
군수는 고성군민이 뽑는 단 한 사람의 10급 공무원이라는 마음자세로 임하겠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철저하게 검증되고 실행 가능한 공약만을 제시하여 정책대결을 통해 향후 현안문제 해결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평가 받겠다. 군수는 우물 안에 개구리가 아닌 정치 경제 사회 분야 등 폭넓은 인맥을 갖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어느 누구보다 인맥을 갖고 있다고 본다.
#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공약이 있다면
총론적으로 군민을 편안하게 만들어야 하고 고성 경제를 활성화시켜 부자 고성을 만들겠다. 그동안 역대 군수들이 고성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한 것에 대해 인정한다. 그러나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 전시효과에 그치는 것이 많아 안타깝다. 백의종군을 한 이 충무공이 마지막 남은 열 두 척의 함선으로 승전을 한 각오로 현안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겠다. 먼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고성 전역에 사람들이 넘치도록 만들겠다. 부언하면 쌍끌이 경제 전략이다. 조선산업특구는 처음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기업을 유치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동해·거류의 기존 조선특구를 살리고 안정 지역을 고성경제권으로 편입시키면서 내륙지역에 항공산업 및 첨단산업을 유치해서 활성화시키는 전략을 추구하겠다. 그리고 관광산업 활성화이다. 해교사 부지는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이다. 따라서 당항포 관광지와 그 인근 일대, 가능하면 해교사부지까지 활용해서 대규모 민자 유치를 촉진하고 그와 연계해서 고성읍과 남포항을 활용하여 삼산·하일·하이 상족암을 연결하는 뱃길관광을 개발하여 당항포-고성읍-하일-하이상족암을 연결하는 관광 마이스 힐링벨트를 조성하겠다. 그리하여 사철 관광객들로 붐비어 고성의 천혜의 자연 자원들이 확대 재생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
#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공약이 있다면?
100세 건강시대를 대비한 건강정책을 시행하겠다. 첫째. 치매와 중풍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할 수 있는 보건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 둘째. 노인안심공동체생활 체계화. 노인점심 걱정 끝! 하도록 마을회관에 노인 영양도우미를 선발해서 파견하겠다. 셋째. 자연하천관리 도우미로 노인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 농수축산업정책 공약은? 쉽게 저비용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 생명환경농업시스템을 저비용 고효율체제로 변환시키겠다. 보리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 작물별로 특화시켜 고부가가치농산물로 브랜드화 하겠다. 수산자원을 보호하면서 관광과 생산어업이 병행되는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정책을 실행하겠다. 농·축·수산 관련기관이나 단체들이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생산적으로 지원하겠다.
# 교육전문가로 알고 있는데 교육정책은?
유아교육시스템을 전국 최고로 만들어서 젊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 리셋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성적 위주보다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이 되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
# 청년실업 해소 대책은?
심각하다. 우리 아이들도 아직 취직을 못 하고 있다. 군에다 청년취업센터를 만들어 군수가 추천제를 통한 외지나 관내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최근에 발간 한 저서 ‘아버지의 새벽’이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얻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제 자신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것 같다. 진심이 독자들에게 통한 것 같다.
# 항간에 함안 이씨가 지금까지 군수 다 했는데 이번에는 바꿔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말과 공천제가 있을 경우 공천 받지 못하면 사퇴할 것이라고 하는 말들이 있던데
모두에 말씀 드렸듯 군수의 자리가 벼슬이나 권력의 자리가 아니고 군수의 자리는 군민이 뽑는 단 한사람의 10급 공무원이라는 지론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지금까지는 당 보고 인물 보고 뽑았는데 이제부터는 인물 보고 뽑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기사가 나가고 부터는 더 이상 이러한 루머는 만들어 내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차를 탔으면 목적지까지 가야하지 않겠나? 중도에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