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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아라

1만본 제거 5천본 더 예상 피해목 땔감용으로 옮기지 말 것 당부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1월 17일
ⓒ 고성신문
지난 여름 고온현상과 가뭄 등으로 인한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도 소나무재선충이 더 이상 확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산림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항공정밀예찰을 통한 재선충병을 방제하고 고사목을 찾는 작업을 했다.
지난 16일에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시책 교육이 있었다. 이번 교육에는 예찰방제 시책 설명, GPS를 활용한 피해고사목 관리시스템 운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17일에는 제8358부대 2대대의 20명의 군 병력을 지원받아 합동방제를 실시했다. 마암면 장산리 일원이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수집 운반하는 작업을 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이 다행히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서는 경미한 수준으로 집단적 발생 지역도 적다”며 “그래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피해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했다.


 


고성군은 우화시기인 4월까지 1만5천여본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중 현재까지 발생한 1만여본에 대해서는 제거했다. 피해목을 벌채해 훈증피복제를 도포한다. 올해 고성군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예산은 4억원이다.
군 관계자는 “훈증피복제를 도포한 피해목들을 땔감으로 사용하려고 가져 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피해목들을 옳기는 것은 소나무재선충병을 확산할 수 있으므로 훼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가 고사목에 알을 낳은 뒤, 이 알이 우화하여 소나무 새순을 가해하면서 감염된다. 크기 0.6~1㎜내외의 소나무재선충이 나무의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고사시키며 천적도 없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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