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NC다이노스 2군 야구장 건립이 무산되면서 마암면 구 해교사부지에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NC다이노스 구단의 MOU 파기로 구 해교사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군은 이곳을 고성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고성생활체육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100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고성군은 마암면 보전리 일원 35만6천334㎡에 사회인야구장 6면, 리틀야구장 2면, 녹지,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마암스포츠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민의 생활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근 도시의 사회인 야구클럽에게 잦은 방문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까이서 찾을 수 있는 관광목적지로 고성을 홍보 및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시설 이용에 따른 직접 유발효과로 연간 1억2천만원, 간접유발효과 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고성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안)사업은 관광휴양사업, 지역특화사업, 기반시설사업으로 구분, 개발하여 낙후된 지역에 대하여 소득기반조성, 생활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해 1월 국토해양부와 업무 협의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고성군의회 의견청취 및 군 계획위원회 자문과 경남도와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았다.
오는 4월 국토연구원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남겨두고 있지만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생활체육공원 조성안이 확정되면 오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고성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안)은 △당항 복합휴양단지 개발,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등 당항포관광권 △고성생활체육공원 조성의 마암스포츠권 △동시동화마을 조성, 문학체험권 기반시설 조성 등 문학체험권 △갈모봉 산림욕장 캠핑단지 조성사업, 갈모봉 산림욕장 기반시설 조성사업 등 갈모봉휴양권 △발전설비 홍보관 조성사업, 발전설비 홍보관~상족암 군립공원 관광연계도로 개설공사 등 상족암관광권 등 5개 사업지구로 나눠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