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법인이 검거됐다.
고성경찰서(서장 김정완)에서는 2일 오후 1시 10분경 같은 아파트 이웃집에 침입
여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 A모씨(여·40)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지난해 2월 13일경 같은 아파트 이웃에 살며 평소 친하게 지내던 B모씨(여·37)집에 미리 알고 있던 출입문 비밀번호를 이용 침입하여 안방 서랍장에 있던 금시계 등 22점 1천55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피해자가 지난해 12월 중순경 뒤늦게 피해사실을 확인 신고해 경찰에서 감식 및 탐문수사를 펼치자 범행발각을 우려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범행사실을 시인해 발각된 것이다.
경찰에서는 피의자를 불구속 수사하는 한편 금품을 취득한 금은방 업주 6명에 대해 장물취득협의로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