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내 지난달 현재 일반고교 3개교 459명 중 235명이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 중복합격을 포함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고등학교는 고려대 2명 한양대 UNIST 경희대 동국대 홍익대 인천대 서울과기대 각각 1명 등 서울 경기지역에 총 12명이 합격했다.
또 한국교원대 1명 교대 4명 경북대 5명 부산대 3명 부경대 4명 경상대 17명 창원대 10명 전남대 1명 등 전국 국립대학에 총 63명이 입학해 농어촌 지역학교로서는 뛰어난 입학성적을 거뒀다. 고성고등학교는 지난달 말 결과 172명이 4년제 대학에 입학했다.
기숙형자율학교인 고성고등학교는 최근 경남도교육청 학력향상우수학교, 주5일 수업제 운영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등 2014년도 대입수시모집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어 농어촌학교 교육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고성고는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교원의 학력향상 프로그램 참여도 △학력향상 홍보와 연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면학 분위기 조성과 사교육비 문제 해결을 위한 상위권 학생 대상 인재스쿨반(청람재),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면학재,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화상 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것이 이번 수시 입학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성중앙고등학교는 서울대 윤하은 학생을 비롯해 고려대 1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1명 한양대 1명 UNIST 1명 성균관대 1명 등 국립대 10명 총 26명이 국립대 및 사범대에 합격했다.
고성중앙고 관계자는 수시보다는 정시를 많이 지원하는 학교 특성상 남은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고려대 연세대 서울시립대 등 더 많은 합격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달 말쯤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고성중앙고는 3년 연속 학력향상우수학교에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우수한 대입 성적이라는 교육적 성과를 나타내는 명문 학교로 확고히 하고 있다.
철성고등학교는 연세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중앙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서울지역과 경기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3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