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고성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RPC운영협의회를 갖고 2013년산 RPC 벼 자체매입가격이 5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직접매입시 5만4천500원으로 결정됐다.
한국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 김상준 회장은 “금년도 쌀생산량은 작황이 좋아 수확량은 다소 많았으며 고품질 벼품종 선택으로 미질도 우수하였으나 생산량도 많고 국민 쌀소비량은 감소하지만 각종 농자재 값 인상 등을 고려하여 농민들은 전년수준 정도 생각했지만 그수준에 도달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차기년도에는 조생종을 일부 심어 추석 전 출하를 해서 높은 값을 받고 중만생종을 심을 경우 지역의 생산수요량을 체크해서 그것에 맞게끔 가격조절을 적절하게 처리돼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고성군 연합회 손상재 회장은 “품종을 단일화 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성군농민을 대표하는 3개단체 대표는 공동적으로 공공비축미 가격에 버금가는 보존대책을 고성군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대책을 시급히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성군농민회 안태완 회장 “소득보전차원에서 미흡하고 다른 지역 매입가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만족하지 못하다. 경남권에서 고성군이 상위권에 해당 되지만 농협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정부에서 농민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고성농협 최판진 조합장은 “시장쌀값 형성되는 부분이 20㎏에 4만3천원으로 하는 것을 타 시군에서 4만원으로 가격을 낮게 판매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성군의 경우에도 타 시군에서 대형마트에서 거래하고 있는 수준의 가격으로 들어 오고 있어 농민들을 위해서 더 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주변 여건이 좋지 않아 그렇지 못하고 있는 심정을 헤아려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 4만3천416원, 경기4만9천757원, 강원51515원, 충북 4만3천340원, 충남 4만1천463원, 전북 4만2천196원, 전남 4만914원, 경북 4만2천460원, 경남 4만2천256원으로 각각 평균가격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