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지에 확정돼 4년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생명환경쌀글로벌가공산업을 육성해나가게 된다.
군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었다고 통보를 받았다.
군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30억원(국비 15억원, 도비 1억8천만원, 군비 7억2천만원, 자부담 6억원)을 투자해 쌀면생산가공시설과 쌀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고 홍보마케팅과 연구개발, 핵심역량강화, 사업단운영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고품질 생명환경쌀 가공 시스템구축으로 브랜드 및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생명환경쌀을 명품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고품질 생명환경쌀을 가공·판매하여 학교급식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생산농가 소득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생명환경쌀 가공산업을 육성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1년차 사업에는 총사업비 30억원 중 7억원의 예산이 지원돼 쌀 가공식품연구개발 및 글로벌 브랜드개발, 쌀면생산가공시설 건립, 전문컨설팅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8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치대학 2층 회의실에서 생명환경쌀 가공육성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연차별 사업비 변경에 따른 사업계획서를 수정·보안협의를 실시했다.
군은 간담회 협의내용을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연차별로 사업을 시행해나갈 계획으로 생명환경쌀 가공육성산업이 앞으로 어떻게 추진돼 나갈지 주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