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이 소방방재청에 신청한 수남지구 우수 저류시설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될 계획이다.
군은 상습침수지역인 수남마을 일원에 집중호우 및 태피해 시 주택 및 도로 침수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수남지구 우수 저류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수남마을 일원에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우수저류시설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소방방재청에 사업을 신청했다.
소방방재청은 수남지구 침수지역을 둘러보고 전문가의 선정심의를 통해 수남지구 우수저류시설사업을 선정하고 지난달 고성군에 통보했다.
내년부터 총사업비 57억원을 들여 고성읍 수남리 수남마을 지내에 우수저류시설 1개소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선정되면서 내년에 우선적으로 사업비 17억원(국비 8억5천만원, 지방비 8억5천만원)을 들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국비와 지방비 확보 여부에 따라 사업은 짧게는 3년, 길게는 4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 도로 및 농경지 사전 침수예방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우수 저류시설 사업이 완료되면 해마다 되풀이 되는 상습침수피해로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