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명환경농업단지 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단위면적당 10%증가한 2천770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생명환경농업 단지 593㏊(일반벼 400㏊, 찰벼 193㏊)에서 벼를 재배해 지난 9월 초순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기준 80%를 수확하고 이중 2천200톤을 새고성농협 생명환경쌀 가공유통센터에 입고했다.
올해 생명환경농업 벼 수확량은 각 농가에서 자가 소비하는 수량을 제외하고 일반벼 1천920톤, 찰벼 850톤 등 총 2천770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단위 면적당 10%정도 증가된 수량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일조량 등 기상조건이 대체로 좋아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단지별 수확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환경농업 벼 수매가격은 40㎏ 가마당 일반벼 6만3천원, 찰벼 6만5천원으로 확정하고, 건조비를 행정과 농협이 가마당 각각 500원씩 지원함으로서 농가에서는 실질적으로 일반벼는 가마당 6만4천원, 찰벼는 6만6천원을 받는 셈이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201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검사를 오는 30일 거류면 덕촌마을을 시작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벼 매입곡종은 2013년산 일반계 메벼로서 시·군별 매입 품종은 사전 예시한 3가지 품종을 대상으로 하며, 포장 단위는 40㎏단위 소형 포대벼와 800㎏단위 대형 건조톤백을 병행하여 검사한다.
경남농관원에서는 농가에서 공공비축용 벼를 출하할 때에는 수분이 13~15%이내가 되어야 하며, 수확 및 건조과정에서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품종별 구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쭉정이 및 이물 등을 정선하여야 하며 포장중량은 알속무게가 40㎏이 되도록 포장하여 조곡용1호(황다색) 포장재에 담아 년산, 품종명, 출하자의 성명 및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하여 출하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