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어떤 형태이든 어떻게 위장하던 치명적이다.
지난 2일 교육청, 초·중·고교, 경찰서, 병원, 국민건강관리공단,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 2호 광장에서 세계금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혜지(고성여중 2)양이 금연헌장낭독을, 조청룡(철성고 1)군이 금연선서를 시작으로 금연사 및 기념품 전달, 월드컵송을 개사한 금연송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군보건소에서는 홍보용 금연·절주 패널을 전시하고 리플렛 배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내 이산화탄소 측정여부 등을 통해 금연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홍보에 나섰다.
또한 학생들은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을 내세우며 담배의 심각성과 금연 필요성을 외치는 구호와 함께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지역주민 스스로 흡연의 심각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금연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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