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지난 14일 고성농협 산지공판장 시금치 초매식을 갖고 웰빙시대에 시금치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최판진 고성농협조합장, 황대열 고성군의회 장, 정도범, 김홍식, 박태훈 의원, 남기길 고성읍장, 제형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정책과장, 안수일 전 도의원, 차판석 이사, 김원배 산지공판장 작목반장, 장핵경 중매인회장을 비롯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매식이 거행됐다.
이날 3.5톤의 시금치가 수매돼 평균단가 2천380원으로 최고가격은 3천600원으로 총 834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7일 산지공판장을 개장해 3.7톤의 시금치를 경매해 평균단가 3천880원으로 총 1천440만원 보다 올해 물량도 0.2톤이 줄어들은데 비해 총 수입금액도 606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고성농협 산지공판장은 지난 2006년 1월 개장해서 올해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최판진 조합장은 "지난 2006년에는 3억원을 매상을 올렸고 지난해는 450톤 4.5톤 트럭 100차를 농가에서 손으로 직접 캐고 단을 묶어서 뼈 져리게 고생해서 농가에서 만든 것이 총 16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고성읍 월평리 홍유마을에서 처음 시금치를 준비 하다 지금은 대가면 고성읍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고성농협은 시금치농가에 시금치 종자대를 1천만원을 지원하고 시금치 묶는 노끈에 700만원을 지원하고 매년 농가에서 수확이 끝나면 농협에서 차량을 지원해서 관광을 다녀 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시금치 출하농가는 총 260농가로써 웰빙시대가 시작되면서 시금치는 농촌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