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5 03:08: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향토사 자료 데이터베이스화 해야

하기호 선생 평생 수집 정리한 사료 체계적 정비 필요
정리=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21일
고성신문 독자자문위원회(위원장 박태공)는 지난 15일 본사 사무실에서 지면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박태공 위원장을 비롯, 김복순 부위원장, 안태완, 이
조, 김상준, 이용재 위원 등이 참석해 2013년 제4차 지면평가를 실시했다.
박태공 위원장은 “지금 고성들녘은 황금물결로 뒤덮인 가운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 였지만 다행히 풍년이 들어 다소나마 농부들에게 위안이 되는 것 같다”며 “우리 위원님 중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바쁜 시간을 쪼개서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자문위원회는 인원이 적어 한 명만 불참하더라도 그 공백은 크다”며 “오늘 지면평가는 연말연시 그늘진 곳이 없도록 언론의 손길이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되짚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며, 고성신문 발전과 고성군 발전을 위한 충고와 꼼꼼한 지면평가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고성신문은 비슷한 광고의 경우 카피가 모두 같다. 광고를 내는 단체도 다르고 이름도 다른데 광고 문안은 매주 똑같다. 이러한 광고는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도 없으며, 광고주에게도 불신을 살 수 있는 부분이다”며 “앞으로 성의있는 광고 카피를 만들 수 있도록 연구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 710호 소가야문화제 농악부문 상리면 차상 광고를 차하로 잘 못 써서 다시 광고를 실어줘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711호 16면 재경고성중동문회 광고에서도 ̒재경회장 박기석̓을 중복해 써 놓았다.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다보면 광고주로부터 외면받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자칫 고성신문 이미지마저 실추시키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용재 위원은 “오탈자에 대해 수 차례 지적했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705호 1면 톱 제목에 ̒빈산소수괴̓를 ̒빈산수수괴̓로, 710호 5면 톱 제목 ̒홍준표 지사 선거비용̓을 ̒홍준표 지사 신거비용̓으로 잘 못 표기해 놓았다. 이러한 실수는 신문으로서 도저히 용납돼서도 안되며, 두 번 다시 되풀이 돼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성의 향토사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향토사를 수 십년간 연구해 오신 하기호 향토사연구소장님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고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뛰어넘어 고성의 정체성 확립에 관한 귀중한 사료들이 많다. 예산을 확보하여 이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하루빨리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복순 부위원장은 “이번 소가야문화제 행사의 편집은 근래 보기 드물게 일목요연하면서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매우 인상깊었다. 사진 편집이 깔끔하면서 읍면 선수단에 대해서도 어느 한 곳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안배해 좋았다”고 했다.


 


김상준 위원은 “고성은 특산물이 너무 많은것이 흠이다. 우리만의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산림조합에서 고사리 단지를 조성해 농가신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별기획 취재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방안에 대해 보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조 위원은 “709호 1면 ̒이 군수 업무추진비는 밥 값?̓, 710호 1면 ̒군수관용차 장관급 해당̓ 등의 기사는 군민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켜준 좋은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정리=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2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