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고성군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일제히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올해 예방접종 대상자는 약 1만8천여명으로 65세 이 이며, 이 중 무료대상자는 1만2천여 명, 유료대상자는 6천여 명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매년 유행예상 바이러스에 적합한 백신이 새롭게 개발되므로 예방접종시기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50세 이상 성인, 생후 6개월에서 23개월 소아, 임산부, 만성심폐질환자, 집단시설수용자, 당뇨․암환자 등과 같이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과 면역성이 떨어지는 연령층은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이다. 만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집단수용시설 수용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며 유료 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비 8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왕영권 보건소 건강관리 담당자는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내원하면 된다. 기타 예방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담당(☎670-40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