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협은 지난 7월 10일부터 마늘수매를 시작으로 고성읍 총물량 1.8톤을 수매 완료했다. 고성지역 마늘수매 시세는 평균 1만9천원으로 거래됐으며 지 난해 보다 평균 1만3천500원의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하락의 원인은 물량은 늘어 난데 비해 작황은 좋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가면은 3.5톤을 수매해 평균 1만8천140원으로 지난해 평균 단가보다 1만3천300원이 떨어졌다.
물량은 많이 늘어난 반면 전국적으로 마늘 시세가 좋지 못해 단가도 떨어졌다는 것이다. 최고 경매가격을 받은 농가는 고성읍 대평리 김용언씨가 2만6천원에 거래됐다. 상차가격은 2만1천원에서 2만3천원의 상차가격으로 형성돼 거래됐다. 지난해 3만3천원에서 2년만에 시세가 좋지 않았던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마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약 36만8천톤이다. |